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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여성인권영화제 - 성남문화재단 블로그 포스팅

성남문화재단 블로그기자단에서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을 해주셨습니다.

영화제의 현장감을 함께 느끼고자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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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미디어센터에서의 여성인권영화제가
6회를 맞이했습니다.

저는 마지막 상영작
'그녀가 꿀잼을 만든다.'를 보고 왔어요.


제목만 보고서는 
톡톡 튀는 귀여우면서도 괴짜스러운
여성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로
미국 만화의 역사
특히 여성 만화가들이 이끈 만화 분야에 대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녀들은 정말 만화를 사랑하였습니다.
만화를 너무 좋아하다가 만화가가 된 경우가 많았네요.

그런데 여성인권영화제에
미국의 여성 만화와 만화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소개했을까요?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미국 사회는 남녀가 꽤 평등한 나라라고 생각했어요.
인종차별은 있을지언정

히어로물이 대부분인 미국의 만화에도
새삼 놀랐습니다.
우리나라는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 말이죠.

나약한 여성성을 보여주는 만화가 
주를 이룬 시대도 있었어요.

70년대언더글운드 만호에서는

매우 선정적인 내용을 담았고,

재미로 여성이 당하는 내용을 담는 것이 재미가 있나 싶지만
여자 생각일까요?
남자 독자층이 있으니까
그리고 만화만 파는 가게가 따로 생겼는데
그곳은 남자들이 가는 곳! 이었다고 합니다.

미국 만화계에 존재했던 성차별
여성으로서 만화가가 되는 것도 어려웠지만
만화의 내용에서도 성차별이 있었죠.

여주인공은 당하고
남주인공은 그런 여주인공을 위해 복수하는 내용들

꿀잼을 만드는 그녀들은  여성의 그저 그런 역할이 아닌
여성이 스토리를 이끄는 만화를 그립니다.

만화의 팬들은 만화 주인공들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만화가 중 40년을 그린 만화가도 있고.
그녀들이 만화를 그리면서 즐거워하는 모습들
보람을 느끼는 모습들

차별을 겪으면서도
그녀들만의 만화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모습이
참 멋진 여성들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백정숙 평론가와 유승하 만화가와의 토크 시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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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만화 이야기보다는
우리나라의 만화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나혜석 만화가 
우리나라의 최초 여성 만화가이지만
여성 만화가로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만화가 오락지로 변했다고 합니다.

백정숙 평론가는 제안합니다.
"우리도 만화에 대해 어떤 경험이 있는지 
영화처럼 인터뷰해보자~"

"만화는 인생의 교과서였으며
어려서 언니들의 만화가게 심부름을 하다가
만화에 일찍 빠져 10대를 거의 만화로 보냈고
만화 속 인물이 롤모델이 되기도 했었기도 했고.
현재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아 팔레스타인 작가 원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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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보다가 뭔가 이건 아니다 싶은데
그냥 넘어간 부분이 
지금 되돌아보면 아니다 싶게 떠오르는 기억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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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작품에서의 엄지.
나약한 여성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고.
박봉성 작품에서의 여성 캐릭터도 잘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이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서는 전설로 남아 있는 작품이다.
여성 주인공이었고. 여성 주체로서의 스토리가 여성으로서도 뿌듯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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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를 많이 봤었는데.
여성의 성폭력 등을 희화하는 경우가 많고
성적으로 묘사되곤 했다.
어릴 때 보면서도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었었다."

유승하 작가는 한국에서도 여성 만화가로 살아가기 힘들었지만
[그녀가 꿀잼을 만든다]를 보고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벤트로
백정숙 평론가와 유승하 만화가가 준비한 퀴즈~
"그녀가 꿀잼을 만든다"  영화에 대한 퀴즈를 맞히면
선물까지 증정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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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과 사람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라고 하며 영화제를 마쳤습니다.
영화와 토크를 마치고 나오며 만난 그녀들

"미국도 남녀 차별이 있다는 걸 보고 놀랐고.
만화가가 딸아이에게 하는 '절대 포기란 없다'라는 메시지가
너무 마음에 닿았다."라고 했습니다.
"덕분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행복한 미소로 떠나는 그녀들이었습니다.

[출처] *그녀가 꿀잼을 만든다.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작성자 성남문화재단